미국 대학 신입생 76% 학비보조 보고 대학 선택 ‘44% 5천달러로 대학 바꿔’

 

학비인상고물가 고금리로 학비보조 많이 받는 대학 최종 선택

대학 신입생의 근 절반 5000달러 더 받는 대학으로 바꿔 

미국에서 올가을 대학에 들어가는 신입생들의 76%는 학비보조액을 보고 최종 입학할 대학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에 44% 5000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입학할 대학을 바꾼 것으로 대답했다.

미국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갈수록 학비보조 내역을 보고 최종 입학할 대학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학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고물가고금리로 가계 경제 사정도 악화됐기 때문에 대학신입생들의 다수가 학비보조 금액을 보고 대학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 가을 대학에 들어가는 신입생들의 76%는 학비보조 내역을 보고 최종 입학할 대학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CNBC가 보도했다. 

특히 응답자의 44% 5000달러의 학비보조를 더 받을 수 있어 마지막 순간 입학할 대학을 바꿨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생들은 졸업후 갚지 않아도 되는 연방 무상보조인 펠그랜트와 주정부 무상 그랜트장학금근로장학금인 워크 스타디로 얼마를 무상 보조받을 수 있는지총학비에서 이를 빼고 얼마를 융자받아야 하는지를 계산해 보고 최종 대학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대학 신입생들은 부모들의 영향력이나 대학 위치캠퍼스 문화학위 과정 등 다른 요소들 보다 학비 보조를 감안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무상 학비보조나 학자융자금을 계산해 오퍼하는데 필수적인 연방교육부의 펩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새로 개선했다는 양식이 혼동을 일으키며 지연사태를 빚는 등 논란을 겪었다. 

6 21일 현재 고교 졸업생들 중에서 팹사신청서 제출을 마친 학생들은 4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의 52%에서 7포인트나 급락한 것이고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학비보조나 융자금 제안을 제때에 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이 학비는 4년제 사립대학의 경우 평균 5만 61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4년제 주립대학의 경우 거주민 학비는 평균 2 4030달러로 나타났다. 

미국 대학생들은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도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일 경우 매년 팹사 신청서를 연방교육부에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팹사를 제출하면 가구 소득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정해지고 연방 무상보조인 펠그랜트를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연방 무상보조인 펠그란트를 기준으로 각 주정부가 제공하는 무상보조를 받게 된다. 

총학비에서 갚지 않아도 되는 연방 펠그란트주정부 무상 보조장학금워크 스타디부터 제외하고 남는 잔액은 학자금 융자로 충당할 수 있게 된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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