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잡 오프닝 873만개로 급감 ‘고용냉각, 취업 어려워’

잡 오프닝 10월 한달간 61만 7000개 감소이직 및 해고 등 퇴직 제자리

고용냉각 뚜렷 해지는 신호잡 오프닝이 실직자보다 1.3배 많은 것으로 좁혀져

 

미국에서 사람을 구하는 잡 오프닝이 10월에 873만개로 60만개 이상 급감해 고용이 급속 냉각되며 취업하기 어려워 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로서 구인하는 일자리가 실직자들 보다 몇 달전에는 2대 1의 비율로 많았으나 이제는 1.3대 1로 거의 비슷해 졌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급속 냉각돼 취업이 점점 어려워 지는 시기에 본격 접어들고 있다.

미국에서 사람을 구하는 잡 오프닝은 10월에 873만개로 집계됐다고 연방 노동부가 5일 발표했다.

이는 9월의 935만개에서 한달간 61만 7000개나 급감한 것으로 2021년 3월 이래 2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 940만개 보다 훨씬 미달하고 있다.

그만큼 미국의 고용시장이 급속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10월 한달동안 헬스케어와 사회지원에서 23만 6000개나 줄었으며 금융보험업계의 구인광고가 16만 8000개 감소했고 부동산 업종에서도 4만 9000개 하락했다.

10월의 채용은 590만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6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10월에 퇴직한 미국인 근로자들은 채용인원과 비슷한 560만명으로 나타나 5개월 연속 제자리 걸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자들 가운데 더 많은 임금이나 더 나은 베네핏을 받기 위해 스스로 이직한 사람들을 360만명으 로 4개월 연속 400만명 이하를 기록했다.

고용주에 의해 해직된 근로자들은 160만명으로 전달과 비슷했다.

이로서 미국의 고용시장에서는 사람을 구하는 일자리인 잡 오프닝이 실직자들 보다 몇 달전에는 2대 1의 비율로 많았으나 10월에는 1.3 대 1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미국의 고용시장에서는 점점 취업하기가 어려워 지고 있음을 반증해 주고 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급속 냉각될 것으로는 오래전부터 예측돼 왔으나 2023년 4분기에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잡 오프닝과 함께 고용지표를 보다 분명히 보여주는 11월의 고용지표는 8일 발표되는데 전달 한달 일자리 증가폭이 15만개로 절반수준으로 급락한데 이어 이번에 더 둔화될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한달 일자리 증가폭이 10만개 아래로 더 떨어지면 미국경제 전반에 한파를 몰아치게 할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미국민들은 일자리가 안정되어야 돈을 벌어 쓸수 있고 미국민 소비지출이 GDP 경제성장률에서 68% 나 차지하고 있어 고용냉각이 소비지출 둔화경제성장 제자리로 악순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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