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상업용 부동산(CRE)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가격재조정 파고에 시달리면서 매물로 나온 오피스 가격이 급락하는 등 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일 부동산서비스 기업 ‘세빌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샌프란시스코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은 36.3%에 달했습니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과 애틀랜타는 30%에 가까운 공실률을 기록했습니다.
시카고 다운타운은 28.6%, 실리콘밸리는 27.6% 공실률이었습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27.6% △시애틀 26.9% △필라델피아25.3% △보스턴 23.0% △워싱턴DC 22.6% △맨해튼 20.1% 순이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향후 3년간 만기가 도래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약 2조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에만 9290억달러의 대출이 몰린 상황으로, 기존보다 더 높은 금리로 재융자를 받거나 상환돼야 합니다.
FT는 “향후 3년간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 가운데 약 6700억달러 정도가 잠재적 부실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침체로 지난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51% 급감했습니다.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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