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붐의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다 ‘창업자들 투자 못받아 사업중단 사태’

창업자금 모으기 1년전에 비해 절반이하로 급감

벤처 캐피탈은행대출 줄어들어 신규 창업창업유지 곤경

 

팬더믹 기간중이던 2021년에 창업 붐이 일었으나 2년만에 그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창업자들이 모으는 벤쳐 캐피탈이나 은행융자가 올 1분기에 1년전보다 절반이하 로 급감했으며 사업을 중단하는 창업사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창업 붐의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다는 적색경보가 나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에서 팬더믹 기간중이던 2021년 창업 붐이 일었으나 2년만에 지금은 그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내 창업자들은 무엇보다 투자금을 모으기가 극히 어려워져 신규 창업하거나 창업사를 유지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적했다.

아직 창업사들이 줄도산하지는 않고 있으나 돈줄이 막히면서 결국 사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 기 시작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창업자들이 벤처 캐피탈이나 은행융자 등으로 모은 투자금의 총액은 올 1분기 370억달러에 그쳤다.

이는 1년전인 2022년 1분기의 824억달러 보다 절반이하로 55%나 급감한 것이다 .

창업 붐이 일었던 2021년 4분기에는 948억달러나 투자받았는데 현재는 3분의 수준으로 급락한 것 으로 해석된다.

창업 붐이 일었던 2021년 한해 창업자들에게 투자된 총액은 3460억달러에 달했다.

미국의 벤처 캐피탈과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전형적으로 창업사들의 절반정도가 첫 3년안에 망한다는 모델이 있다.

그만큼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벤처 캐피탈로 불리고 있으나 창업 붐이 일면서 그 전형적인 모델은 실제로 나타나지 않고 망하는 사례가 대폭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들어 창업 상황이 180도 바뀌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물가급등과 이를 잡기 위한 연속 금리인상 여파로 창업 자금을 모으기가 극히 어려워져 신규 창업과  창업 경영 유지가 난항을 겪고 있다.

아직 창업 붐을 탔던 창업사들이 줄도산하지는 않고 있으나 창업 붐의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어 곧  사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우려했다.

다만 이미 창업한 회사들은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이 올들어 26%나 올랐기 때문에 증시상황 개선  으 로 기업공개에 성공하면 대성공을 거두는 아메리칸 드림을 여전히 꿈꾸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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