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팬더믹으로 초등생 학업성적 20년 후퇴했다

팬더믹 2년간 수학점수 7점하락 1999년 수준

영어읽기 독해점수 5점 하락 2004년 수준으로 후퇴

미국이 팬더믹 사태 2년동안 초등학생들의 수학과 읽기 학업성적이 20년이나 후퇴한 것으로 조사돼 초비상이 걸렸다

이를 만회하려면 최소 3개월에서 9개월이나 보충 수업해야 할 것으로 교육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2년간 100만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갔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들의 학업성적을 20년이나 후퇴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에서 9세 어린이들인 초등학교 3학년 생들을 대상으로 표본 시험을 실시한 결과 수학 점수는 팬더믹 직전인 2020년초 241점이었으나 2년이 지난 2022년 초에는 234점으로 7점이나

하락했다

수학점수는 20년이 넘는 1999년의 수준으로 되돌아 간 것이다

초등학교 3년생들의 읽기 점수는 2020년 220점에서 2022년에는 215점으로 5점 내려갔다

읽기점수는 18년전인 2004년으로 후퇴한 것이다

인종별로 보면 초등학교 수학점수는 아시아계가 259점으로 가장 높았으나 이것도 266점에서 평균과 같은 7점 하락했다

백안들의 수학점수가 244점으로 6점 내려갔고 히스패닉은 223점으로 9점이나 하락했으며 흑인 들은 212점으로 무려 13점이나 급락했다

읽기점수에서는 아시아계가 240점으로 가장 높은데다가 1점밖에 내려가자 않았으며  백인들은

223점으로 5점 하락했다

히스패닉의 읽기점수는 204점으로 6점, 흑인들은 199점으로 같은 6점 내려갔다

수학점수의 하락폭을 지역별로 보면 중서부 지역이 2년간 9점 하락해 가장 많이 내려갔다

동북부는 8점, 남부는 7점 하락했으며 서부가 가장 적은 5점 떨어졌다

미국에서도 팬더믹으로 학교문을 닫은 기간이 길었고 문을 다시 열더라도 대면 수업 대신에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기 때문에 학업성적의 기록적인 하락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됐다

초등학생들의 학업성적이 1점 하락할 때마다 3주의 보충수업이 필요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 때문에 수학교육을 만회하려면 고득점자들은 3점 하락했기 때문에 9주의 보충수업이 필요하 고 저득점 학생들은 무려 12점이나 떨어져 36주, 즉 9개월이나 보충을 해줘야 할 것으로 계산 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1220억달러를 교육개선에 투입하기로 했는데 그중 20%를 초등학생 수학과 읽기성적

만회, 따라잡기에 쓰기로 했다

그러나 미 전역의 상당수 지역에서 교사들이 부족하고 교사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팬더믹에  직격탄을 맞은 교육을 개선시키는데 멀고도 험난한 길을 걷게 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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