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s(Living Apart Together) 커플 장년층의 10%, 400만 커플
재혼은 물론 동거도 않고 로맨스만, 경제적 독립 생활하는 파트너
황혼이혼 또는 사별후에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떨어져 사는 이른바 LATS(래츠) 커플들이 급증하고 있다.
리빙 어파트 투게더 라는 신조어로 불리는 새 형태는 홀로된 노년층이 사랑과 로맨스 관계를 유지 하되 법적으로는 재혼하지 않고 동거도 하지 않으며 경제적으로 독립 생활을 하는 것으로 50세이상 성인들의 10%인 400만 커플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0년대 이후 황혼이혼이 두배이상 급증했고 사별로 홀로 남은 노인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전체 인구 가운데 50세이상은 1억 2300만명이고 6명중에 1명인 5590만명은 65세이상으로 센서스는 집계하고 있다.
현재 노년층은 대부분 결혼을 하는 시대를 살아왔으나 90년대 이후 황혼이혼이 2배이상 급증 했고 사별로 홀로 남은 노인도 상당수에 달한다.
베이비 붐세대에서 사회상의 급변으로 LATs(래츠)라는 새로운 커플 형태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
근년들어 황혼이혼 또는 사별후 새로운 파트너와 남은 여생을 함께 하되 법적으로 재혼하지 않고 심지어는 동거조차 하지 않으며 경제적으로 독립생활을 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를 리빙 어파트 투게더, LATs(래츠)로 부르고 있는데 래츠 커플들은 50세이상 성인인구의 10%인 400만 커플이나 되는 것으로 센서스는 추산하고 있다.
래츠 커플들은 황혼이혼이나 사별로 홀로 된 후에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 여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 하고 생활하면서도 법적으로는 재혼하지 않고 심지어 한집에서 동거하지도 않으면 각자의 집에서 거주하고 경제적으로 독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
래츠 커플들은 젊은 시절 돈을 벌어 은퇴저축을 해온 첫 세대들이어서 자신의 은퇴연금이나 저축, 재산을 독립적으로 운용하고 건강보험도 별도로 이용하고 있으며 함께 쓰는 경비는 똑 같은 비율로나누고 있다.
래츠 커플 중에서 특히 여성들은 전문직으로 은퇴생활을 준비해 놓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커플들은 각자의 초혼에서 얻은 자녀들에 대해서도 각자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나중에 유산을 상속할 때에도 각자의 재산은 각자의 자녀에게 돌아가도록 명확하게 해놓고 있다.
래츠 커플들은 함께 떨어져 사는 경우 로맨스와 사랑, 감정을 나누고 의지하면서도 법적으로 얽매이지 않고 금전적으로는 공동 비용만 똑같이 분담하며 각자의 돈과 재산에 대해선 조언은 하되 비토 파워는 없도록 독자 결정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래츠 커플들은 미국의 법적, 사회적 시스템에서 세금이나 연금 등에서 결혼커플들 보다 오히려 혜택을 보고 있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