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무료 배송 최소 금액을 기존 25달러에서 35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8일 아마존 대변인인 크리스티나 프레센틴은 “(프라임 고객이 아닌) 일반 고객의 무료 배송 최소 금액을 35달러로 인상하는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기존 프라임 회원은 이 조치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무료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현재 아마존은 일부 지역에 한해서 최소 금액 인상안을 시도하는 중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소비가 급증하는 10월에 있을 올해 두 번째 프라임 데이와 레이버 데이 휴일 시즌을 앞두고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프라임 고객은 월 14.99달러 또는 1년 동안 139달러를 지불하면 최소 금액 없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2013년에 무료 배송 최소 금액을 35달러로, 2016년엔 49달러까지 올렸으나 월마트 플러스와 경쟁으로 2017년 다시 25달러로 낮추어 현재까지 유지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