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예매체 “애플TV·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에 제공”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이달 28일 가정용 동영상 플랫폼에서 디지털 버전으로 출시된다.
‘아바타2’ 제작사인 20세기 스튜디오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다.
20세기 스튜디오는 “당신이 집에서 원하는 때에 언제든 판도라(영화 속 배경인 외계행성)로 돌아가라”며 오는 28일 ‘아바타2’의 디지털 버전이 출시된다고 알렸다.
회사 측은 또 이번 디지털 버전과 함께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3시간여 분량의 추가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어느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영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날 관련 기사에서 “아바타2’가 디지털 버전 출시를 확정했다”며
이달 28일부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TV, 부두(Vudu), ‘무비스 애니웨어’ 등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바타2’ 디지털 버전이 4K UHD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로 제작됐으며,
3시간여 분량의 보너스 영상은 판도라의 세계와 영화 제작 과정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2009년 개봉해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아바타’에 이어 후속편으로 만든 이 영화는
지난해 12월 개봉 이후 전작에 버금가는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 주말에는 미국 내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처음으로 5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영화관 상영이 곧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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