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112 신고…GPS 추적·군부대 문의 끝에 실제 입대 확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신 수험생이 돌연 ‘군대 간다’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져 경찰까지 신변 확인에 나선 끝에 실제로 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4일 경상도 지역에 사는 20대 A씨는 ‘군대 간다’는 짧은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앞서 여러 차례 수능시험에 응시했던 A씨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철원경찰이 지역 군부대에 문의한 결과 A씨는 실제로 같은 날 오전 육군 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신변이 확인됨에 따라 사건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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