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 사퇴안 처리 안되면 월급 반납 입장”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부친의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된 뒤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의원회관 방을 뺀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의원실 관계자는 “윤 의원이 이미 개인적으로 필요한 짐들을 가져갔다”면서 “보좌진들도 각자 짐을 정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직 의원실에 남아있는 윤 의원의 책, 서류, 집기 등은 추후 정리해 택배로 보낼 예정이다.
국회의원 사직서는 국회법에 따라 회기 중에는 본회의 의결로, 회기가 아닐 때는 국회의장의 허가로 처리된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의원이) 사퇴안이 빨리 처리되지 않으면 본인이 받는 월급도 반환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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