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성봉 숨진 채 발견…극단 선택 추정

2021년 ‘거짓 암 투병’ 의혹…이후 활동 중단

가수 최성봉(33)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1분께 최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 당국이 발견했다.

최씨는 전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씨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최씨의 시신을 확인했다.

그는 자신이 갑상샘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을 앓고 있다고 밝혀 ‘희망의 아이콘’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이 투병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일었고, 이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최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의 어리석은 잘못과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거듭 잘못했다”며 “지난 2년여 동안 후원금 반환문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반환을 해 드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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