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비호감도, 윤석열 62% 이재명 60% 홍준표 59%”

한국갤럽 조사…호감도는 이재명 32% 홍준표 31% 윤석열 28% 순

“4자 대결 지지율은 이재명 李 34%-尹 31%, 李 33%-洪 30%”

"대선주자 비호감도, 윤석열 62% 이재명 60% 홍준표 59%"(종합) -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자 가상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홍준표 후보에 각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자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34%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31%)에 3%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9%,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7%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국민의힘 후보를 홍준표 의원으로 설정한 4자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3%, 홍 의원은 3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안철수 대표는 10%, 심상정 후보는 8%였다.

갤럽이 4자 가상대결로 대선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왼쪽부터) 이재명 - 윤석열 - 홍준표
(왼쪽부터) 이재명 – 윤석열 – 홍준표

갤럽이 차기 대선 후보 혹은 출마가 유력한 정치인 5명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32%로 가장 높았고, 홍준표 의원이 31%, 윤석열 전 총장이 28%로 뒤를 이었다. 심상정 후보는 24%, 안철수 대표는 19%였다.

각 후보나 정치인에 대해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은 편이었다.

비호감도에서는 안 대표가 72%로 가장 높았고, 윤 전 총장과 심 후보가 각각 62%로 같았다. 이 후보는 60%였고, 홍 의원은 59%였다.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의 호감도는 지난달 같은 조사보다 나란히 2%포인트 하락하고 비호감도는 2%포인트 상승했다.

홍 의원의 경우 호감도가 3%포인트 오르고 비호감도는 5%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4%로 민주당(31%)보다 3%포인트 높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에 달했다. 정의당은 4%,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3%, 2%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8%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로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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