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행정관 사내이사 겸직…”등재사실 몰랐다”
최근 대통령실에 임용된 한 행정관이 외부 업체의 사내이사를 겸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소속 박모 행정관은 충북 청주의 가스판매업체에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는데 최근까지 시의회 의장 출신인 아버지와 함께 경영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박 행정관이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고 대통령실에 임용됐다며 무보수 비상근직인 사내이사 등재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이해충돌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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