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총을 창문 밖으로 꺼내든 채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몬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A(18)군을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이날 낮 12시 47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도로에서 무면허로 2㎞가량 렌터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어머니의 운전면허증을 렌터카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 차량을 빌렸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미성년자인 A군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며 “추후 다시 불러 범행동기와 비비탄총을 주변에 발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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