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국감 출석 ‘불발’…신현영측 “비혼 출산 과정서 상처”

비혼 출산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았던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씨의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출석이 불발됐다.

사유리 씨는 참고인 출석을 요청했던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측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신 의원측이 7일 밝혔다.

신 의원 측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유리 씨가 비혼 출산 과정에서 응원도 많이 받았지만, 상처도 받았다며 국감장 출석에 난색을 보여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위는 7일 국감에 사유리 씨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비혼 출산 경험과 한일 간 관련 문화 차이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