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종시 한 아파트 인근 산책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관계 기관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어진동 한 아파트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가로 4m·세로 3m 규모에 깊이 3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공원관리사업소 직원이 인근을 순찰하다 싱크홀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주변에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는 신고 접수 직후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근 도로는 통제하지 않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최근에 내린 집중호우 때문인지 인근 건물 공사 때문인지 정확한 원인은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며 “복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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