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배우 김새론, 마지막 SNS 게시물은?…빈소 찾은 ‘아저씨’ 원빈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아저씨’와 ‘이웃사람’ 등에 출연한 배우 김새론(25)이 숨졌습니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 54분께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씨 집에 방문했다가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새론은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16년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 온 대표적인 아역스타 출신 배우였습니다.

이듬해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김새론은 이후 영화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드라마 ‘패션왕’, ‘여왕의 교실’에 출연했고, 퓨전사극 ‘마녀보감’, 카카오TV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역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김씨는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배우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당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김새론이 등장하는 촬영분 대부분이 편집됐고, 이와 함께 캐스팅됐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도 하차했습니다.

지난해 가을 영화 ‘기타맨’에 합류하며 복귀 의지를 보인 그는 올해 개봉을 앞두고 유명을 달리 해 이 작품이 유작으로 남게 됐습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배우 원빈이 찾아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제작: 김해연·최주리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인스타그램 김새론·이선정 밴드·김옥빈·서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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