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파견 ‘국회 특별방문단’ 여야 5명, 내달 10일 방미

여야 국회의원 5명이 다음 달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파견하는 ‘국회 특별방문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조경태·배준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동영·김영호·위성락 의원은 다음 달 10일 출국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여야 관계자와 국회의장실 관계자가 30일 전했다.

이들은 미국 상·하원 의원 등 정계 인사와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 노력을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국회 특별방문단을 각국에 파견하고 있다.

지난 20∼21일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민주당 윤호중·윤후덕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이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 등을 만난 바 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중국과 유럽 방문 인원과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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