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바이오헬스 규제 혁파”…국민통합위 출범식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7일)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정부 지원책을 논의했습니다.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항암 치료용 초음파 기기 연구개발 업체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
연구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초음파 기기를 사용한 시술 시연을 참관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회의를 열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이오·헬스는 새로운 고소득 일자리 창출로 경제 성장과 직결된다”며,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트와 같은 성공적인 바이오 클러스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규제 혁파 필요성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불필요한 규제가 무엇인지는 민간에서, 시장에서 가장 잘 알게 되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는 연구 개발과 창업 활동을 제약할 수 있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꼼꼼히 살펴…”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한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습니다.
자유와 인권, 법치, 연대라는 보편적 가치가 통합의 밑거름이라며, 작은 갈등에 대해서라도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통합은 가치의 공유를 전제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끼리 싸우지 않고 평화와 공존을 유지하는 것을 통합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국민통합위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위원 24명으로 구성된 대통령 1호 직속위원회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방안 등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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