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폭등속 작년 ‘불법 의심거래’ 3년 전 3배로

집값 폭등속 작년 ‘불법 의심거래’ 3년 전 3배로

집값이 ‘역대급’으로 뛰었던 2020∼2021년 불법 증여 등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위반 의심 행위가 예년에 비해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들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자체가 정부 당국에 실거래가 신고 위반이 의심된다며 통보한 거래는 7,99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5,194건에 비해 53.9% 증가한 것이며 2019년의 3배에 달하는 겁니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4,000여 건에 대해 조사를 벌여 3,395억원을 추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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