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는 꿈같은 시간…’이머시브 다이닝’ 첫선
[앵커]
공연장에서 음식을 먹고 배우들과 함께 춤을 추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본 적 있으실까요?
파인 다이닝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기는 신개념 공연 콘텐츠가 국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거대한 동화책 속 열기구에 올라타고, 배우들과 떠나는 세계 여행이 시작됩니다.
“다들 모여서 외치고 노래해. 떠들썩한 축제가 찾아올 거니까.”
나라마다 흥겨운 음악과 춤이 흐르고, 축제에 어울리는 특별한 셰프 음식도 테이블 가득 펼쳐집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도 없지만, 배우와 관객의 구분도 희미합니다.
“외국인들은 이렇게 되게 개방적인데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부끄럽고 수줍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공연에 막상 들어와 보니까 되게 잘 즐기시더라고요”
관객 참여로 진행되는 ‘이머시브 씨어터’에 고품격 음식을 즐기는 ‘파인 다이닝’이 결합한 ‘이머시브 다이닝’ 형태의 공연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영미 문화권에서 주목받는 장르로, 국내에서는 첫 시도입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장르를, 공연을 통해서 동화 속에 들어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여기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한두 시간 동안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가실 수 있도록…”
음식도, 관객도 스토리의 일부가 되는 공연은 모험심 넘치는 관객에 특별한 경험을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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