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뷔 “소중한 추억 다녀와서 또 만들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나머지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11일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RM과 뷔는 이날 오후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입대 현장에는 멤버 진, 제이홉, 슈가, 지민, 정국이 함께 해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지민과 정국까지 입대하면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RM은 전날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잠시 동안 안녕”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도 건넸다.
뷔도 입대 직전인 이날 오전 위버스를 통해 “아미(BTS 팬덤)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다”면서도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제가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 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18개월 안에 여러 가지를 좀 준비했다. 기대해 달라”며 “우리가 늘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추억을 다녀와서 그때 또 만들자”고 말했다.
RM, 뷔, 지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소속사는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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