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김주형, 슈리이너스 오픈 우승…PGA 2승째

스무살 김주형, 슈리이너스 오픈 우승…PGA 2승째

[앵커]

‘무서운 신예’ 김주형 선수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지난 8월 윈덤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 달 만에 또 하나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홍석준 기자.

[기자]

‘스무살 영건’ 김주형이 PGA 투어 2승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김주형은 조금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마지막 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는 노보기 플레이로 66타를 쳤습니다.

4라운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이로써 패트릭 캔틀레이를 한 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지난 8월 원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따내며 PGA에 공식 입성한 김주형은 불과 두 달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PGA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가 됐습니다.

우승 경쟁은 4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주형과 세계랭킹 4위의 선수죠. 캔틀레이의 2파전으로 펼쳐졌는데요.

시작은 김주형의 페이스가 좋았습니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버디 1개에 그친 캔틀레이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어려운 버디 퍼트를 속속 홀에 떨군 캔틀레이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고, 결국 승부는 마지막 파4 18번홀에서야 갈렸습니다.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는 티샷 실수를 한 캔틀레이가 맨땅에서의 샷을 호수에 빠뜨리는 등 세 타를 잃은 반면, 김주형은 침착한 플레이로 이 홀을 파로 마무리 PGA 무대에서의 두 번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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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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