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온 한국 수영 선수 중 최연소인 이은지(17·방산고)는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09초88에 경기를 마쳐 전체 10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우리나라 이 종목 선수로는 최초로 진출했다.
이은지는 한국시간 2일 오전 4시 19분에 열리는 배영 200m 준결승에서 또 한 번 한국 여자 배영 최초의 결승행에 도전한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영 100m와 200m에서 3위에 오른 이은지는 여자 혼계영 400m 은메달과 여자 계영 800m와 혼성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건 신예다.
남자 자유형 50m에 출전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은 예선에서 22초16, 28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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