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파업에 따른 자금난엔 대우조선 지원 불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한다면 대우조선이 회생절차 신청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경고가 채권은행에서 나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오늘(22일) “조업 차질에 따른 자금난에 대해 채권단은 추가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채권단이 자금 지원을 거부하면 대우조선해양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산은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파업에 따른 손실액은 7월 말 8,165억원에 달하고 8월 말에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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