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1일, 특별 회기를 주재하고 기호용 마리화나 프로그램을 신속히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마리화나 통제 위원회(Cannabis Control Board) 위원장으로 트레메인 라이트가, 마리화나 관리국(office of Cannabis Management) 국장에 크리스토퍼 알렉산더가 확정됐습니다.
라이트 위원장은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를 대표하는 전 민주당 하원의원이었으며, 알렉산더 국장은 캐나다에 본사를 둔 마리화나 기업 Vill, LLC의 정부 관계 및 정책 매니저로 근무했습니다.
호컬 주지사와 주의회는 마리화나 관리 위원회 위원으로 4명을 추가로 임명해야 합니다. 이 위원들은 마리화나 판매자들을 심사하고, 관련 라이선스를 승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임명 절차 외에 의회에 승인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앞서, 호컬 주지사는 지난달 31일 주의회에 특별 회기를 요청하며 오랫동안 지연돼온 기호용 마리화나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합법적 대마초 시장의 구조, 관련 세수와 관련한 의견 차이로 인해 입법이 지연되다 올 봄 주의회의 승인을 거쳐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의 서명으로 시행이 확정됐습니다.
기호용 마리화나 전담 부서장 임명과 관련해 민주당은 성명을 내고 새로 임명된 인사들이 안전하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관련 규제를 시행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해온 제레미 쿠니 상원의원은 관련 사업에 대한 호컬 주지사의 협력적인 비전을 확인했다며 환영했습니다.
한편,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로 뉴욕주는 연간 3억5천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거두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법에 따라 뉴욕주는 마리화나 판매에 9%의 세금을, 로컬 정부는 4%의 추가 세금을 각각 부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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