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에서 51명을 태우고 강을 건너던 회사 통근버스가 강물에 빠지면서 14명이 사망했습니다.
13일 로이터 통신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께(이하 현지시간) 허베이성 스자좡시 핑산현에서
철강기업인 징예그룹 소속 통근버스 한 대가 후퉈강의 왕모교를 건너던 중 추락하면서 물에 빠졌습니다.
사고 당시 강의 수위가 상승해 교량이 강물에 잠긴 상태였습니다.
구조요원 387명과 보트 48대, 소방차 75대가 수색작업에 투입됐지만 37명만 구조됐고 14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강물에 잠겨 통행이 통제된 교량을 통근버스가 무리하게 건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공안은 사고 원인과 운전자의 과실 유무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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