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연금 40년만에 가장 많이 오른다 ‘물가급등으로 속빈강정’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소셜연금 지급액 물가인상률 반영 2022 1월부터 6.1% 인상

물가급등 이미 수개월째 이어져 은퇴자 생활비 고통

6900만명의 미국인들이 받고 있는 사회보장연금이 새해에는 40년만에 최대폭인 6.1%나 오를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물가들이 급등해 은퇴자들에게는 속빈강정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북적이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AFP=연합뉴스]

 

미국인 6900만명이 받고 있는 사회보장연금은 물가급등으로 2022년 새해 1월부터는 40년만에 최대폭 으로 오를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으나 실질혜택은 크지 않아 속빈강정이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회보장연금은 새해 1월부터 올해에 비해 6.1%나 대폭 오를 것으로 관련기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7.4% 급등했던 1983년이래 40년만에 가장 많이 오르는 것이다.  1월에는 1.3% 오른바 있어 내년에 6.1% 오른다면 근 5배나 급등하게 된다

사회보장연금은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COLA로 불린 생활비를 적용해 1년에 한번 조정해 주고 있다. 사회보장국은 10월에 생활비를 반영한 조정된 사회보장연금액을 발표하고 새해 1월부터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이미 10여년만에 가파르게 급등하고 있어 은퇴자들은 사회보장연금을 인상조정 받기도 전부터 고통을 겪고 있다

사회보장연금이 내년 1월부터 6.1% 인상된다고 하더라도 소비자 물가는 이미 5월에 5%, 6월에 5.4%  급등하는 등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6900만 은퇴자들의 대다수는 구매력을 잃고 사회보장연금만으로는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

현재 6900만명의 미국인들이 받고 있는 사회보장연금은 1인당 평균 매월 1543달러로 나타났다. 신청연령과 평생 소득 등을 감안해 산정되는 사회보장연금액은 연봉 5만달러로 은퇴해 최초 신청가능한 62세에 조기 신청했을 경우 현재 매월 1264달러를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많이 신청하는 시기인 66 10개월에 신청한 은퇴자들은 매월 1785달러를 수령하고 있다. 보통보다 늦은 70세에 신청한 경우 2237달러의 소셜 연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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