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만이 중국 아냐?”…중국 공항에 붙잡힌 메시 ‘황당’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가 중국 공항에 2시간 동안 갇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메시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지난 10일 개인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 공항으로 입국했는데요.

입국 절차를 밟던 메시는 느닷없이 입국 불허 판정을 받고 공안에 붙들리는 신세가 됐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이중국적자인 메시는 입국 당시 스페인 여권을 제시했는데, 스페인과 중국은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스페인 여권으로 대만에 무비자 입국한 경험이 있던 메시는 중국에서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고 착각을 했던 것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 공안에 붙잡힌 메시는 2시간 동안 공항 의자에 앉아 대기해야 했고 이후 아르헨티나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임시 입국 비자를 발급받아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요.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메시는 입국이 저지되자 “대만과 중국이 같은 나라 아니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메시는 중국 스포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월드컵이 나의 마지막”이라며 2026년 월드컵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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