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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례없는 지구촌 무차별 해킹작전 ‘미국·한국·인도 등 20개국’

중국회사 정부당국 계약맺고 지시받아

해킹한국 LG 유플러스 통신정보 빼내

중국 군부– 지난해 미국 기간시설 20여곳 침투

악성 소프트웨어 심어 놓아

중국이 유례없는 지구촌 해킹 작전을 펼치고 있어 미국은 물론 한국과 대만인도 등 20개국의 80개 타겟들을 무차별 해킹한 것으로 누출된 중국 계약서들에 의해 드러났다.

중국은 특히 군부에서 미국기관들을 집중 사이버 공격해온데 이어 중국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한국의 LG 유플러스 통화정보와 대만의 도로지도 정보 등을 빼내는 등 전방위 해킹을 해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중국의 사이버 공격해킹 작전이 상상을 초월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중국의 해킹 작전은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정보부서에서 주로 미국을 핵심 타겟으로 삼고 있는데 이어 중국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한국과 대만홍콩인도와 태국말레이시아 등 각국의 정부들과 기관회사 들을 털고 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에 폭로된 중국의 해킹 작전은 내부 고발인으로 보이는 누군가 최대 소스코드 공유 사이트인  기트허브에 중국 회사의 해킹 계약과 실행 결과 등을 담은 문건들을 올려 놓으면서 폭로됐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아이순으로 불리는 회사를 통해 지난 8년간 20개국의 외국정부와 기관회사들의 기밀 또는 민감한 정보들을 해킹해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순(Isoon)이라는 중국회사는 중국의 군부와 정보당국경찰과 계약을 맺고 요구하는 외국 타겟들에 침투해 정보를 빼내 건네고 악성 소프트 웨어까지 심어 놓고 원격 명령으로 마비시킬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순이라는 회사는 해킹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는 외국의 80개 타겟들을 리스트로 작성해 놓은 것으로 누출된 문건에서 밝혔다.

중국 해커들은 한국의 LG U PLUS를 해킹해 테라바이트나 되는 통화기록 로그를 빼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대만 무력 침공시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대만 도로 지도 정보들도 459기가 바이트 분량으로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의 이민 데이터도 95 기가바이트 분량으로 빼낸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의 외교부와 정보국상원 등 10개 기관들을 해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순이라는 중국 회사는 중국 군부정보경찰 당국과 계약을 맺고 해커들을 대거 고용해 정부당국이 요구하는 타겟에 대한 해킹작전을 벌이고 사안마다 1400달러에서 80만달러까지 차별 지급받은 것으로 기록됐다.

중국은 이에 앞서 인민해방군의 특별 부서에서 가동시키고 있는 해커들이 지난해에만 미국내 24개 사회기반시설에 침투해 흔적을 남겨 놓은 것으로 미 당국이 발표했다.

중국 군부의 해커들은 미국의 기반시설 시스템에 침투해 데이터를 빼내는데 그치지 않고 악성 소프트 웨어까지 심어 놓고 마음만 먹으면 미국의 전기와 수도통신과 교통망까지 마비시킬 수 있는  사이버 공격 체계를 갖추려 했던 것으로 미 당국은 경고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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