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명 총리 오명 英 트러스, ‘퇴직수당도 받지말라’ 압박 직면
영국 최단명 총리의 불명예를 안은 리즈 트러스 총리가 퇴임 후 받을 한 해 11만5천 파운드, 우리돈 1억8천600만 원의 수당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정치적 압박에 직면했습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제1야당인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는 “44일 만에 물러난 총리가 이런 돈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트러스 스스로 사양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노동조합 등에 이어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전직 총리가 퇴임 후 국가로부터 일종의 품위유지 비용을 받도록 한 이 제도는 1991년 마련돼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첫 적용 대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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