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작업중이던 280명 대피 완료…”폭발은 아닌 듯”
튀르키예 북부 지역 광산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튀르키예 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튀르키예 북부 종굴닥주의 에레글리 지역 석탄 광산이 지하 450m 지점에서 일부 붕괴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6명 중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종굴닥주는 초기 조사 결과 폭발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에서는 2014년 서부 소마 지역에서 탄광 화재로 30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 적이 있다.
지난해 10월 14일에도 북부 바틴주 아마스라 지역 광산에서 폭발이 일어나 4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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