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에 OPEC+, 10월 하루 10만 배럴 감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오는 10월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OPEC+는 현지시간 5일 월례 회의 후 낸 성명에서 다음달 하루 원유 생산량을 9월보다 1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OPEC+는 올해 하반기 원유 소비 위축으로 하루 90만 배럴의 초과 공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감산량은 원유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면서도 OPEC+가 원유 가격을 지켜보고 있다는 신호를 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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