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대톨령에 취임하면 1100만명의 불체자에게 5년뒤 영주권, 다시 3년뒤 시민권 부여 등 총 8년 과정의 시민권 패키지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17일 “ 취임 첫날 이같은 내용의 합법화 법안을 발표한다”고 보도하면서, 다카(DACA), 난민TPS는 즉각 영주권을 제공하겠다고 했는데, 하지만 이것에 대해 오바마도 실패한 적이 있어 의회통과 여부가 주목됩니디다.
불체 청소년들의 구제방안인 다카(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과 병원 등 최전방(front line) 필수 근로자에게는 곧바로 영주권을 발급하고 난민자격으로 입국한 TPS 이민자들에게도 신속하게 영주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한인 7000명을 포함한 76만7000명에 달하는 불체청년들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새로운 이민법안은 지난 1986년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불법체류자 300만명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했던 이민개혁법 이후 가장 포괄적인 이민 패키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습니다.
한편 퓨리서치 센터의 조사결과 현재 바이든 정부의 사면 대상에 해당하는 미국내 불체자는 약 105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한인 불체자는 20만~30만명으로 추정됩니다.
ARK뉴스 유진 리 입니다.
Post Views: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