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바이든 하루 앞당긴 11일 미국구조계획 법 서명발효
이번주말 입금시작하면 15일이나 16일 개인계좌 들어간다
조셉 바이든 대통령이 하루 앞당긴 오늘(11일) 미국구조계획법을 서명발효시켜 미국민의 85%인 2억 8000 만명은 이번주말 입금을 시작해 가장 빠르게는 15일 또는 16일에 1400달러씩 은행계좌에 입금 받기 시작할 것으로 예고 되고 있다. 한주일 후에는 페이퍼 체크를 우송받기 시작하고 2주일후에는 EIP 현금카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의회 최종 승인과 대통령 서명을 거쳐 미국민들에게 도움 보내주기에 착수 하고 있다. 조셉 바이든 대통령은 하루 앞당긴 11일 연방의회에서 최종 승인해 보내온 미국구조계획 법을 서명발효 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역사적인 미국구조계획법을 시행해 미국민들을 돕고 미국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밤 8시에는 백악관에서 첫 프라임 타임 대국민 연설을 하고 코로나 사태와 경제난 에서 탈출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섰음을 선언했다. 이에앞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대표는 의회에서 최종 승인한 미국구조계획 법안 에 서명해 백악관에 보내면서 미국민들에게는 헬프 이스 온더 웨이(정부도움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구조계획법이 발효됨에 따라 미국민의 85%인 2억 8000만명은 가장 빠르게는 대통령 서명 2~3일 후인 이번주말 입금을 시작해 15일 또는 16일에 개인은행계좌에 1인당 1400달러씩 입금될 것으로 경제전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2020년 또는 2019년 세금보고에서 연조정소득(AGI)이 개인 7만 5000달러이면 1400달러, 부부 15만 달러이하이면 2800달러를 현금지원으로 받게 된다
부양자녀들은 1차와 2차때 제외됐던 대학생 등 성년 부양자녀 1350만명까지 포함해 나이불문 1인당 1400달러씩 받아 4인가정의 경우 5600달러, 5인가정 7000달러, 7인가정 9800달러를 받는다. 그보다 1주일 후인 22일부터 25일 사이에는 은행계좌를 제출하지 않은 납세자들이 페이퍼체크를, 2주 후인 29일에서 31일사이에는 EIP 현금 카드를 우편으로 받기 시작된다
이번 페이퍼 체크에는 1~2차 때와는 달리 대통령의 서명은 들어가지 않는다. 1800만명의 실직자들은 3월 15일부터 변함없이 주당 300달러의 연방실업수당을 9월 6일까지 25주 동안 계속 받게 된다. 미성년 부양자녀들은 7월부터 1년간 매달 5세까진 300달러, 6세에서 17세까지는 250 달러씩 부모 계좌에 입금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