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5만달러 연방 학자금 대출 탕감안 거부

조 바이든 대통령/사진: 포브스

조 바이든 대통령이 5만달러 이하 연방 학자금 대출 탕감안을 거부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이달초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민주, 뉴욕)와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 상원의원(민주, 메사추세츠)이 발의한 것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8천억달러의 비용이 드는 이번 학자금 대출 탕감은 3천6백만명의 시민을 빚에서 구제할 전망이었습니다.

어제(16일) 바이든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위한 추가 구제를 요구하는 민주당에게 “학자금 대출 탕감을 해줄 권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은 “5만달러 대출 탕감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더 적은 금액의 탕감엔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 이야기의 핵심은 저는 대출의 영향을 알고 있고, 이는 갚아 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저는 아직 1만달러가 아닌 5만달러의 탕감에 준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신 이날 바이든은 ▲커뮤니티 칼리지 무료 건설 ▲연소득 12만5천달러 이하 가정 자녀 공립 학교 등록 무료 ▲교사 등 공무원 이자 면제 및 부채 탕감 프로그램 확대 관련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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