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 주간 일평균 사망자 1천105명…팬데믹 이후 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코로나19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가 팬데믹(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주요 매체들이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날까지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는 1천105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7월 25일의 1천97명을 뛰어넘었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째 1천 명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31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가 1천 명을 넘는 상황이 지속된 데 이어 두 번째로 긴 기간이다.

1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만4천494명으로 이전 1주일 동안과 비교해 14% 감소하면서 진정세를 보였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4천759명 많은 983만4천51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713명 많은 23만9천245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2.4%에 해당하는 507만2천729명이다. 21만5천 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fidelis21c@yna.co.kr

 

브라질 코로나 일평균 사망자 팬데믹 이후 최다/브라질에서 최근 1주일 동안의 코로나19 하루 평균 사망자가 14일(현지시간) 1천105명을 기록해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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