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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사기 기승 ‘1000% 급증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7000건에 8000만달러 피해

전년보다 1000% 급증가격 급등과 폭락에 이어 사기기승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산되면서 투자금을 가로채는 투자사기가 전년에 비해 100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이래 7000건이상 신고돼 8000만달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연방교역위원회가 발표했다

대만 타이베이 국제금융엑스포에서 전시된 가상화폐 모형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비트코인과 도지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비정상적인 관심이 쏠리면서 가격 등락폭이 널뛰기 하는 것은물론 투자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기행위를 신고받고 있는 FTC, 즉 연방교역위원회는 현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이래 암호화폐투자사기를 신고한 건수가 7000건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7000여건의 암호화폐 투자사기로 미국민들이 피해본 금액은 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000%나 급증한 것이라고 FTC는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는 3077건에 2930만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1월부터 3월까지는 3737건에 5260만달러의 피해가 발생해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20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층이 전체 피해의 44%를 차지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TC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사기범들은 온라인에서 암호화폐 투자 팁을 제공한다고 속여 사기 사이트 로 고객들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같은 유명인 행세를 하면서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 처럼 속이고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금을 가로채고 있다

이와함께 사회보장국을 비롯한 정부기관대기업을 사칭하고 비트코인 ATM 머신이나 코인베이스와

같은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 교환장소에 암호화폐나 현금을 보내도록 요구해 사취하고 있다

FTC, 연방교역위원회는 결재할 때 암호화폐만 받는다고 하거나 암호화폐에 투자하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 대체로 암호화폐 투자 사기범으로 보고 극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 2월 5만달러까지 치솟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1년전에는 1만달러 였으나 올들어 급등했고 최근 석달동안에도 200% 올라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그러면서 미국이나 한국이나 비트코인 아니면 주식밖에는 없다는 말이 확산될 정도로 암호화폐 광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와 같은 유명인들의 말한마디에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트 장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은 불안케 하고 있다

올해초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전기차를 사는데 결재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일론 머스크는 지난주에 비트

코인을 안받겠다고 발표해 비트코인의 가격을 폭락시켰다

현재 1비트코인은 4만 35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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