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미국 경제 ‘5.1% 고금리, 3.5% 고물가, 4.6% 실업률 3중고

물가잡기에 올인해 있는 미국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2023년 새해에 미국경제가 미국민들에게 3중고를 안겨줄 수 있는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는 경고장을 내놓았다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수정한 향후 미국경제 전망치에서 첫째 올해 7차례에 걸쳐 4.25 내지 4.50%까지 끌어 올린 기준금리 수준을 2023년 종말금리로 5.1%까지 더 인상할 것임을 예고했다

 

평균 5.1%는 새해초반에도 금리를 0.75 포인트 더 올려 기준금리를 5 내지 5.25%까지 올린 다음 5%의 고금리를 내년 한해 내내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물가를 진정시키기 시작했으나 속도는 느려 새해 한해는 고금리와 고물가를 동시에 겪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연준은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로 현재 5.6% 또는 4.8%(코어)에서 내년말에는 3.1% 또는 3.5%(코어)로 낮추는데 그칠 것으로 시인했다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는 시기는 2024년말 2.5%, 2025년말 2.1%로 최소 1~2년은 더 걸릴 것으로 연준은 예상해 놓고 있다

 

셋째 그러는 사이 의도된 경기위축시도로 미국경제 성장률은 올해와 새해 모두 0.5%에 그칠 것으로 연준은 내다봤다

 

미국경제성장률은 잘해야 불경기를 모면하고 제로성장으로 올해와 내년을 버텨야 2024년엔 1.6%, 2025년에는 1.8%의 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연준은 예상해 놓고 있다

 

넷째 반면에 연준의 다음 냉각타겟인 고용시장이 둔화되며 실업률이 현재 3.7%에서 내년에는 4.6%로 급등하고 2024년에는 4.6%의 높은 실업률을 보일 것으로 연준은 예고했다

 

결과적으로 소프트 랜딩을 지상목표로 삼고 있을 제롬 파월 의장의 연준이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2023년 미국경제와 미국민들은 5%대의 고금리에도 PCE 3.5%, CPI 5.5%나 되는 고물가가 겹치고  제로성장률에 실업률이 급등해 이중고, 3중고에 시달리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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