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수석 대변인이자 보좌관이었던 사라 샌더스가 오늘(25일) 아칸소 주지사에 출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가 백악관을 떠난 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 나온 것입니다.
샌더스는 출마를 알리는 비디오에서 “현재 급진적인 민주당이 워싱턴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 속 당신의 주지사가 마지막 방어선”이라며 “주지사가 최전선에 있어야 하므로 오늘 저는 아칸소 주지사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라 샌더스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의 딸입니다.
그녀의 출마는 예상돼 왔으며, 트럼프는 공개적으로 샌더스의 출마를 장려했습니다.
에이사 허친슨 현 아칸소 주지사의 뒤를 잇기 위해 공화당에선 티모시 그리핀 아칸소 부주지사와 레슬리 러틀리지 아칸소 법무장관이 출마했습니다.
허치슨 주지사의 조카이자 아칸소 공화당 주 상원의원인 짐 헨드렌도 출마를 고려 중입니다.
그리핀과 러틀리지는 이번 주지사 선거를 위해 총 28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습니다.
민주당에선 아직 출마를 발표한 사람이 없습니다.
한편 샌더스는 백악관을 떠난 후 지난 해 책을 출간했으며, 폭스 뉴스의 기고자로 활동해 왔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사라 샌더스 전 백악관 대변인/ 사진: K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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