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크로거가 전국에서 ‘코로나 15분 급속 테스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연방 정부의 대량 백신 접종 노력에 이은 것입니다.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승인이 보류 중인 이번 테스트는 스마트폰 앱과 측면유동분석(Lateral Flow Assay)을 활용해 실시됩니다.
환자들은 앱의 영상을 통해 스스로 비강 면봉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후 스캔을 통해 15분 내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의료 기업 가우스(Gauss)가 개발했으며, 작년 가을 FDA 승인이 요청됐습니다.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이번 테스트는 크로거 온라인 매장(Kroger.com)과 2천2백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될 계획입니다.
크로거는 전국에서 해리스 티터, 랄프스, 더리틀클리닉을 포함 3천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5일 크로거는 20만개 이상의 백신을 투여했으며,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에게 1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8월 크로거는 수백개 코로나 테스트 클리닉을 매장에 설치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팬데믹을 억제하고 경제의 상당 부분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크로거의 코로나 15분 급속 테스트/사진: Fox 11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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