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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독려…유급휴가도 지원

애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IT기업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며 직원들에게 유급휴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백신 접종을 하는 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접종 부작용을 겪을 경우 유급 병가를 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자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했다. 또 사무직과 미국 전역의 애플 스토어에서 일하는 영업직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다만 이후 미국 내 봉쇄령이 해제되면서 영업직은 현장으로 점차 복귀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말 직원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이르면 6월 더 많은 직원을 회사로 출근시킬 예정이라면서 대면 업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애플의 본사를 비롯해 50여 개 매장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다음달 15일부터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을 16살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지난주 밝혔다.

미국 거대 유통기업 아마존은 지난주부터 네바다, 미주리, 캔자스주 공장에서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일부 항공사와 대형 숙박업체도 직원들에게 백신을 놓고 있다.

다만 애플은 백신을 직원들에게 직접 접종하지는 않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애플은 회사로 복귀한 직원들이 현장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지원해왔으며, 직원들에게 우편으로 진단검사 키트를 보내기도 했다. 또 애플지도 애플리케이션에 백신 접종이 가능한 지역을 찾아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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