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나 기자> 앤드류 양 전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뉴욕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이 당선될 경우 아시아계 최초의 뉴욕시장으로 기록되며, 뉴욕 시장 예비 선거는 6월 22일 실시됩니다. 자세한 소식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앤드류 양 전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뉴욕 시장 선거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만계 이민자 2세인 양은 뉴욕주 출생으로 현재 맨해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는 벤처사업을 하다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어 아시아계 대선주자로 주목받았습니다.
한편 정치 전문가들은 양이 뉴욕을 이끌만 한 충분한 뉴요커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양은 “제게 충분한 뉴욕커의 재량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사실”이라며 “저는 9.11 테러, 허리케인 샌디 당시 뉴욕에 있었고 시청에서 아내와 결혼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입후보의 뜻을 밝히는 트윗에서 “저는 25년 전 뉴욕에 이사왔다”며 “저는 뉴욕에서 성인이 되었고, 사랑에 빠졌으며, 아버지가 됐다. 우리 도시가 너무 고통스러워 마음이 아프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미래의 뉴욕을 위해 함께 싸우자”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양이 뉴욕 시장이 된다면 아시아계 최초의 뉴욕시장으로 기록되며, 뉴욕 시장 예비 선거는 6월 22일 실시됩니다.
ARK 뉴스 박세나입니다.
2021년 뉴욕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앤드류 양/사진: N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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