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지 10개월만에 처음 외유에 나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백악관에 도착해 따뜻한 환영을 받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이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0개월만에 우크라이나 밖 으로 나온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미국의 조야는 그의 용기와 지도력, 전투지휘능력에 찬사를 보내 면서 격려하고 전폭지원을 다짐하는 분위기였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백악관 오벌 오피스 정상회담과 바이든 대통령과의 공동회견, 상하원 합동회의 특별연설 등을 통해 푸틴의 야욕을 반드시 분쇄하겠다고 다짐하고 미국을 비롯한전세계가 전폭 지지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의 침략이 반드시 패퇴하고 대가를 치르도록 얼마가 걸리더라도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전폭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에 맞춰 그동안 확전을 우려해 피해왔던 첨단무 기를 처음으로 제공하는 결정을 내렸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게 러시아의 미사일과 이란제 드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패트 리어트 요격 미사일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투기에서 발사할 수 있는 JDAM 초정밀 유도탄을 제공키로 했다
미국은 18억달러 규모의 패키지에서 국방부에서 10억달러 어치의 비축무기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과 JDAM 초정밀 유도탄을 제공하고 다른 부서에서 8억달러를 출연해 독일에서 우크 라이나 군에게 첨단무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고 밝혔다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 시스템은 현재 해외에서 가동중인 장비들을 우크라이나로 이동시킬 것 으로 미 국방부는 설명했다
미국은 최종 확정한 2023회계연도 연간예산안에서 우크라이나 군사,경제, 인도적 지원예산으로 450억달러를 결정해 러시아의 침공이후 총 우크라이나 지원액을 1000억달러로 늘리고 있다
미국은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외교적으로 끝내기를 원하고 있다며 협상을 통한 종전을 선호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