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중재 역할을 하고 있는 카타르가 밝혔습니다.
카타르 외무부의 마제드 알 안사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자지구에서의 인도주의적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와 동일한 조건으로 인도주의적 일시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기로 카타르와 이집트 형제들과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4일 오전 7시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은 30일 오전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양측은 휴전기간 동안 하마스가 납치한 이스라엘 인질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 죄수를 1대 3의 비율로 맞교환해 이스라엘 인질 39명이 풀려났고 팔레스타인 수감자 117명이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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