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31일 자국 여행사들의 외국인 단체관광 영업을 전면 재개했다.
중국 문화여유국은 이날 통지를 통해 자국 여행사들의 입국 외국인 단체관광 영업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항공권과 호텔 패키지 관광상품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문화여유국은 “외국인 단체관광 사업을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현지 여행사와 해외 여행사를 지도해 관광 노선 설계 및 이행,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일선에 지시했다.
중국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봉쇄했던 국경을 지난 1월 8일 개방했으며 지난달 6일부터 자국민 단체관광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60개국을 자국민 단체관광 시범 국가로 지정했다.
이어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단했던 외국인에 대한 관광 비자 발급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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