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인신매매 용의자 71명 체포… 군인, 교사, 소방관 포함

<박세나 기자> 전국 인신매매 인식의 날이었던 11일, 플로리다 힐스보로카운티 쉐리프국이 인신매매 용의자 7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플로리다 힐스보로카운티 쉐리프국이 11일 한달여의 작전을 통해 인신매매 조직원 7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의 이름은 ‘차단 작전(Operation Interception)’으로, 작전은 2021년 2월 탬파에서 열릴 수퍼볼을 앞두고 플로리다의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것입니다.

쉐리프국은 위장 수사를 통해 성관계를 위한 온라인 만남 광고를 게시했으며, 여성 쉐리프는 매춘부 행세를 했습니다.

검거된 용의자들은 모두 20세~62세의 남성입니다.

여기엔 현역 군인, 기독교 학교 교사, 소방관, 은행원, 건설업자, 사업가 및 2명의 성범죄자가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1월은 미 인신매매 인식의 달이며, 플로리다주는 범죄율이 높은 주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플로리다 힐스보로카운티 쉐리프국이 11일 한달여의 작전을 통해 인신매매 조직원 7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사진: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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