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북부에 이어 남부에서도 치열한 교전을 벌이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누적 사망자 수가 1만7천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측 가자지구 보건부의 아시라프 알키드라 대변인은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350여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죽고 1천900여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의 누적 사망자가 1만7천177명이 됐고 부상자는 4만6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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