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맨해튼의 한 레스토랑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감자튀김 메뉴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이 프렌치 프라이는200달러로세계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맨해튼 어퍼 이스트에 위치한 레스토랑 세린디피티3(Serendipity3)가 지난 13일 전국 프렌치 프라이데이를 맞아 200달러짜리 감자 튀김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이 감자 튀김이 비싼 이유는 식재료와 향신료 등을 모두 고가 및 희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인데, 세렌디피티3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셰프인 조 칼더론(Joe Calderone)은 이 메뉴에 사용하는 감자는 샴페인 돔페리뇽과 프랑스산 고급 식초에 데친 후 사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데친 감자는 프랑스 남서 지역에서 자연 방목해 키운 거위의 지방을 사용해 튀겨내는데, 바삭한 식감을 위해 각각 다른 온도로 3번 튀깁니다.
그리고 나서 프랑스 게랑드에서 직접 수확한 트러플 소금(Guerande Truffle Salt)으로 간을하고 우르바니 서머 트러플 오일(Urbani Summer Truffle Oil)로 버무립니다.
이탈리아 Volterra and Miniato계곡 및 숲에서 채집한 블랙 트러플 소스는 크레타 세네시(Crete Senesi) 청정 지역에서 방목한 양이 생산한 우유를 섞어서 만듭니다.
이 메뉴를 공동으로 개발한 수석 셰프 프레드릭 쇼엔 키워트(Frederick Schoen-Kiewert)는 “ 팬데믹 이후 뉴욕 레스토랑의 부흥을 위해 특별한 메뉴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신메뉴가 손님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매우 흥분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세렌디피티3의 신 메뉴는 감자 튀김 중 가장 비싼 금액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올랐습니다.
세계 기네스 기록 심사위원 케이틀린 베스퍼(Kaitlin Vesper)는 “ 이번 감자 튀김은 가장 비싼 프렌치 프라이로 10번 째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완성된 프렌치 프라이는 바카라 크리스탈 아라베스크 접시에 담겨 나오며 마무리로 23K 식용 금가루가 뿌려져 서빙됩니다.
출처: NY AM1660 K-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