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현금지원 17일과 24일 두차례에 걸쳐 1억 2700만건 3250억 달러
가장 절실한 사회보장연금, SSI 현금보조 수혜자 등 가장 늦어
바이든 미국구조법에 따른 1400달러씩의 현금지원이 17일과 24일 등 두차례에 걸쳐 모두 1억 2700 만건 3250억달러를 지급해 전체의 78%를 보낸 것으로 IRS가 발표했다. 그러나 가장 절실한 소셜 연금자 등에게 가장 늦어지고 있어 불만을 사고 있다.
미국민 1억 6000만 가구에 지급되고 있는 1400달러씩의 현금지원금이 2주간 전체의 78%인 1억 2700 만건, 3250억달러나 지급됐으나 가장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을 소셜 시큐리티 연금 수혜자등에게는 늦게 보내고 있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IRS는 지난 17일에 이어 24일에도 2차분을 지급해 두차례에 걸쳐 모두 1억 2700만건, 3250억달러를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현금지급 대상 1억 6000만건에서는 79.5%, 총액 4220억달러에서는 77%를 기록한 것이다. 이 가운데 은행계좌 입금은 17일 9000만건에 2420억달러에 이어 24일에 1700만건 380억달러 등 현재까지 거의 대부분인 1억 700만건으로 2800억달러를 입금완료했다
페이퍼 체크는 1차 15만장 4억 4200만달러 어치를 보낸데 이어 2차로 1500만장 340억달러 어치를 우송했다. EIP 데빗 카드는 24일에 처음으로 500만개 110억달러를 발급해 우편으로 보냈다
경제분석기관들은 전체 지급대상 1억 6000만 가구 가운데 대부분인 1억 1300만 가구는 계좌임금되고 3500만 가구는 종이 체크, 1200만 가구는 데빗 카드로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럴 경우 계좌입금은 600만건, 종이 체크는 2000만장, 데빗카드는 700만개가 앞으로 더 보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현금지원금을 가장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을 사회보장 연금 수령자 등 주로 노년층과 장애인, 저소득층이 가장 늦게 받고 있어 불만과 논란을 사고 있다
연방하원 세입위원장인 민주당의 리처드 닐 하원의원을 비롯한 위원장 급 중진의원들은 연대서명한 서한을 IRS 국세청장과 사회보장국 국장에게 보내 “소셜 시큐리티 연금을 받고 있는 노년층과 장애인, 그리고 재향군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 현금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신속지급을 촉구했다. 이들에 대해선 IRS와 사회보장국이 협력해야 계좌 입금이 가능하고 상당수는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논 파일러 들이어서 계좌입금 대신 종이 체크를 발송하려 하고 있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 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사회보장 연금을 받고 있는 수혜자들이 6183만명이나 되는데 그중 65세이상 노년층 은 4850만명이고 장애인들은 741만명으로 나타났다. 극빈층에 대한 SSI(현금보조)를 받고 있는 미국인들은 노년층 100만, 장애인 430만명 등 531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